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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제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한 실화지만 허구입니다."
영화 시작 전 띄우는 저 한 줄이, 너무 씁쓸하게 남는 영화였다.
# 후보수락연설
# 알기쉽게 정리 잘된 블로그 - http://ting4425.blog.me/1501821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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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제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한 실화지만 허구입니다."
영화 시작 전 띄우는 저 한 줄이, 너무 씁쓸하게 남는 영화였다.
# 후보수락연설
# 알기쉽게 정리 잘된 블로그 - http://ting4425.blog.me/150182153034
지금 내 선택이 쓸데없는 헛수고란 생각.
해봤자 소용없다는 패배의식
나는 안될거라는 체념.
ㅂ ㅅ 같아
그런줄 알면서도 잡히지 않는 마음.
그래서 짜증만 난다.
결국 누구의 탓도 아니다.
다른 사람 탓하지마, 핑계대지말자.
내 잘못이 아닌양 화내지 말자.
스트레스 상
짜증지수 상
행복지수 하
몸이 늙어간다.
마음은 아직 어리기만 한데
내 우주엔 서로 다른 시간이 공존한다.
그 틈의 기묘한 시차
색이 물들 듯 _ 몸 따라
마음도 늙어버리는 게 아닐까 두렵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하고 싶다."
란 말의 거짓
눈가리고 아웅
슬쩍 날 가리고, 보이는 비겁한 변명_은 현실이란 말.
현실이란 핑계로 내버려둔 많은 하고 싶은 것들과 해야만 했던 것들.
그런 것들에게서 자유로울 수도 없는 배짱
인생의 어떤 결정적인 순간.
그 순간을 알아챌 수만 있다면.
지금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
복잡한 머리, 망설이는 마음, 두려운 실패
머뭇거리는 시간
왜 나한테 이걸? 뭐 이런생각에
짜증나고 신경질난다고 승질부려봐야 소용없다.
요새 화내지 못해 안달난 사람처럼 구는데, 자기 감정조절도 못하면서 남탓만 하는거 그만하자.
일단 달린 머리니 이렇게 잔머리 굴려서라도 쓰면 좋지뭐.
어린애처럼 맘대로 안된다고 징징대지 말자.
1. 지디>항도니
2. 지금부터 형도니가 랩을 한다 홍홍홍홍 홍홍홍
3. 해볼라고
4. 사실 지디한테 몰입하고 있는 중...
뭐 0순위는 나지만 ㅋ
암튼 지디랑 도니 보면서 이상하게 설렌다ㅋㅋ
이미 내 엠피는 지디 곡들로....-_-;;;
미쳤나? 왜 이러지ㅋㅋ
뜬금없지만, 무한도전 사랑함! ㅋㅋ
'이야기 된 고통은 고통이 아니다'
이성복 시인이 한 말이라고 한다.
이 사람
고통이 무엇인지 알았나 보다.
내 이야기를 하기까지,
그저 입을 떼기까지
느꼈던_
심리적 저항이 얼마나 컸는지를
지금의 난
너를 붙잡고 몇시간이고 말하고 싶었어
너무 기뻐
너무 서러워
너를 붙잡고 몇시간이고 울고 싶었어.
누가 나를 이해할 수 있겠어.
이런 날.
한 두 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은 무섭지 않다
후두둑.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고서야 비를 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우산을 펼치며 생각한다.
지나온 길에서 만난, 무서운 빗줄기에 지금처럼.
적당한 우산을 폈었더라면.
조금 젖었더라도 포기하지않고 비를 가렸었더라면.
하고.
아니야. 그때 맞은 비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비를 피할 수 있었던 거야.
고객를 젓고는 이내 빗속으로 걸어들어간다.
비가 온다.
빗소리에 흐르는 시간은
나도 모르는 어느 때
사랑도
너도,
반짝이는 나도.
모두 쓸어가 버린.
그런 비.
사방이 고요하다.
쌕쌕 들고 나는 숨소리.
째깍째깍 시계소리.
바스락거리며 스치는옷
고요함이 가득한 공간.
마음이란 놈.
지우개로 쓱쓱 지워
널 알기전으로 돌아가
쏘쿨하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