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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를 사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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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한시
2013. 8. 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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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를 잊고, 내일의 나를 기대하며 오늘을 사는 나를 사랑하라.

주군의 태양 중 태공실에게 강우가 했던 말. 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할거다.


과거의 내가 망령처럼 내일의 나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지나간 시간은 지나가도록 두고 싶어졌다.

매순간 나를 흔들어대던 고통도, 분노도 이젠 다 흘려보내고 싶어졌다.

나는 더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가 않아.


내 미래조차 잡아먹은 괴물같은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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