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 사랑하지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알지도 못하면서

왜 매번 나 다그치기만해

날 미워하지마

날 미워하지마아

날 미워하지마

익숙하지않은 사람들 거대한 세상에 분노해

나를 지켜야 했어

그렇게 나를 지켜내야했어

나를 지켜야 했어

나를 지켜야 했어허우아

나를 지켜야 했어어어어우어

나를 지켜야 했어

날 미워하지마

날 미워하지마아

노래를 듣는 동안, 회오리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이 소용돌이치던 내 스물이 떠올랐다.

불안하고 연약했던 스물의 나.

덤덤한 목소리때문에 조금 서글펐던 것 같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미워하지마 

나를 미워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