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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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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한시
2014. 2.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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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한겨레의 "형경과 미라에게"란 게시판에 고민을 상담해주던 김형경작가의 글에  

위로를 많이 받았었다. 나도 보내볼까도 했었지만, 아쉽게도 이미 종료된 코너라.... 

생각만하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다.


다시 경향에 기고하시는 듯. 너무 반가움...ㅎㅎ

그래. 난 김형경 작가가 너무 좋다..ㅋ

"김형경의 뜨거운 의자"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serial_list.html?s_code=ao176


김형경 작가는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이란 책으로 처음 알게 됐다.



"어릴 때 겪은 결핍, 상처가 해결되지 못한 채 성인이 되었고, 그것이 현재의 자신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주인공은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하려 미신이든 사술이든 가리지 않고 헤매다 정신분석을 받게 되고, 

 덮어두고 외면하기만 했던 자신과 대면하여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키워나간다. 

 자신을 똑바로 응시하며 세상으로 나아간다. 다른 어떤것이 아닌 자기자신으로."



내용은 대충 뭐 저렇다. 너무 감상적으로 적었나 싶지만,,, 어쨌든

한창 땅파고 숨어들던 때에, 세상으로 다시 나갈 용기를 갖게 해준 책으로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중에 하나다. 

이 책을 보면서 정신분석을 받고 변화하는 주인공이 바로 나인양, 완전히 몰입해서 봤었다.

내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고, 그만큼 커다란 변화를 줬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한 애정이 크다. 

주변에 소개도 많이 하고 추천도 많이 하곤 하는데,

자기안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의 해결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다만 문제를 어떤식으로 봐야할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작가본인이 정신분석을 받았기에 심리쪽으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닌가? 순서가 반대인가? 아무튼ㅋ

천개의 공감위에 썼던 한겨레 에서 했던 상담코너 "형경과 미라에게"의 내용들을 엮은 것으로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 많아 

책이 온통 색색깔의 펜으로 밑줄 그어져 있다. 주변에 선물도 많이 했던 책이다.

이 책도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책.


소설로도 에세이로도 

자신을 마주보라고, 괜찮다고_ 한다.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라고_그래도 괜찮다고 얘기해준다.



내 문제가 어서 해결되기를 바란다.

나에게 골몰해 있는 지금을 어서 지나, 남에게도 관대하고 여유로운 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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