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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사람들 _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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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한시
2010. 12. 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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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사람들. 비공개 오늘은

2008/08/29 21:48 수정 삭제

우리들은 모두 길 위에 있다.


젠체하며 뻐기는 사람도, 자신을 고통 속에 가둬버린 사람도,.


우리는 모두 한 길 위에 서있으면서


자신만의 길 위에 있다.


후회로 가득한 어제를 사는 나처럼.


숨가쁜 오늘이 힘겨운 누구처럼.


내일을 몰라 방황하는 내동생처럼.


우리는 한 길 위에 서지만 서로를 보지 못하는 길 위에 있다.


지난 온 내 길 위에서 오늘을 방황하는 너를


쓴소리 하는 나_역시 어제를 방황했다.


어른인척 훈계를 해보지만_ 나도 오늘을 헤매고_


_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


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_이해_는 불가능한 걸까?






-written by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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