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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 638] + 다이소 두피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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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딱공작소/노푸
2016. 9.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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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_-

고통의 노푸....ㅠㅠ

뒷통수 머리카락 기름때 때문에 

포기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고민이 많이 됐다.


어떤 블로거님이 노푸하면서 다이소 두피마사지빗으로 

머리감을때 빗어주는데 좋다는 걸 봄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팔고 있다.

두피마사지기라 생활용품 욕실용품?쪽으로 분류되 있었다.

미용용품에서 찾으면 안된다는 글을 보고 간터라 빠르게 찾음.




     


















[마른머리에 빗질 후 하얗게 때가 묻어나온 상태 ㅠㅠ]


노푸하고서 멧돼지털 빗을 샀다.

6~7만원 하는 빗을 사서 쓰고 있는데, 마사지빗을 사용해보니

성능이 비등비등하다.


이 마사지빗은 머리 감을때 두피 마사지도 할 수 있고

샤워기 틀어놓고 빗질을 해줄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확실히 손으로 대강 문질렀을 때보다

마사지 빗으로 빗어주는게

유분을 머리끝까지 골고루 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선 여전히 끈적임이 존재하지만

완전히 말리고 나서는

엉킴도 덜하고, 뒷통수쪽과 정수리쪽에 유분감이

상당히 적어져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오후되면 유분이 살짝 돌긴 함.



평상시 머리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를 말리면 끝부분은 지푸라기처럼 건조하고 힘이 없어 풀풀 날리고,

두피가까운 부분, 특히 정수리/뒷통수 쪽은 유분때문에 무겁게 가라앉음. 끈적이고.막 ㅠ

정말 이게 내머리 맞나 싶을정도로 머리카락 끝부분이 새털처럼 가볍게 날린다. 

난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지혼자 막 날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먼가 풍성해 보이나, 절대 그런 종류의 풍성함 아님. 

걍 마른 지푸라기처럼 거칠고 가볍고 지저분하다.

머리를 풀기 어려운 상태. 늘 묶고 다녀야 했다.




# 두피마사지 사용 후

끈적임과 엉킴이 줄어 머리를 풀어도 되는 상태. 그래 난 생머리였어!! ㅠㅠ

뭐 그래도 여전히 도를 아십니까 스타일임.

유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머리카락은 앞으로도 전체적으로 무겁게 떨어질거 같다.

넘 촌스럽...ㅠㅠ



원래 생머리였는데ㅠ ㅠ

몇년이 지나야 찰랑이는 예전머리가 될 수 있는 걸까? 

크흡ㅠㅠ



노푸 683일째 

- 현재 아침과 저녁 두번 머리 감고 있음

- 저녁엔 밀가루 풀 사용하고 

  아침엔 물로만 감고 마사지빗으로 빗어준뒤 레몬즙을 희석하여 헹굼


- 여전히 끈적임이 사라지지 않는다.

- 생각보다 내 두피는 유분이 많은 편인 듯.

  노푸하면 머리 자주 안감아도 되고 제품 필요없어서 간편한 삶을 산다던 블로그글을 보고

  좋아보여서 시작했으나...ㅠㅠ  

  제품 사용할때보다 훨씬더 손이 많이 가고 훨씬 더 부지런해야 한다.

  누가 시작한다고 하면 난 말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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