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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영역사 속에 애증의 영법으로 남은 평영....ㅠㅠ
다른건 그래도 앞으론 갈 수 있었으나, 평영....;;
앞으로 안간다.
그래 발차기를 제대로 못하니 앞으로 가겠나.
-_-
평영 배울때 휴가 간다고 빠졌던게 이렇게 오랫동안 괴로울 줄은 몰랐....;
수영등록할때
평영때메 초보반부터 시작해야함.
초보 다음반가면, 다른 사람들한테 왕 민폐ㅋㅋㅋㅋ
아 진짜
수영 다니고 싶은데,
자신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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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내 수영역사 속에 애증의 영법으로 남은 평영....ㅠㅠ
다른건 그래도 앞으론 갈 수 있었으나, 평영....;;
앞으로 안간다.
그래 발차기를 제대로 못하니 앞으로 가겠나.
-_-
평영 배울때 휴가 간다고 빠졌던게 이렇게 오랫동안 괴로울 줄은 몰랐....;
수영등록할때
평영때메 초보반부터 시작해야함.
초보 다음반가면, 다른 사람들한테 왕 민폐ㅋㅋㅋㅋ
아 진짜
수영 다니고 싶은데,
자신이 없네.
몸이 찬 체질에다 추위를 많이 타
겨울엔 수영을 안다닌다.
게다가 "뺑뺑이 싫어, 힘든거 싫어" 무한 반복중.
해서 수영을 쉬고 있다.
이러다 발차기부터 다시 배워야 할 듯,,,ㅠㅠ
아무튼 내 운동세포는 요즘 동면 중.
요새 입도 달아 잘먹어 포동포동....내 생애 최고의 포동상태.
이러다 돼지 될라.
제대로 다시 수영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수영 그만두고 거의 이년만이다.
몇년만에 다시 시작한거라 초보반으로 들어갔는데, 처음 며칠 허우적대니
자유형 호흡이 예전처럼 편해졌다.
음~ 파, 음~ 파.
호흡할땐 몸이 많이 뒤집혔는데, 이젠 왼팔에 머리붙이고 턱만 올리려고 노력 중이나
고개가 돌아가면서 상체가 기울어지는 듯하다.
그리고 물이 깊은 곳에 가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져 호흡이 힘들어지는데,
이게 참, 두려움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내 행동에 영향을 끼친단 사실이 굉장히 신기하다.
맘을-결국은 수영폼을- 이렇게 흐트러지게 만들다니.-_-
무튼, 가장 큰 문제는 발차기!
다리에 힘이 없으니 발차기가 슬렁슬렁~
강사가 맨날 노인정수영이라고 머라한다 ㅠㅠ
진짜 속도가 안난다. 팔만으론 속도 내는게 한계가 있다. 지금 같은 반 사람들 속도에 맞추기가 어려워서 강사한테 얘기해서 반
다시 내려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왠지 자존심 상한다.
그렇지만 너무 힘들다. 발차기도 너무 힘들고, 내 뒤로 사람들 밀리기 시작하면 마음의 평정을 잃고 허둥대기 일쑤....ㅜㅜ
차라리 초보반에서 힘좀 붙으면 올라오고 싶다.
갑자기 다음 레인으로 들어가라고....-_-
이놈의 강사, 접영 할 줄 안다고 얘기한 적도 없는데 5레인으로 올리다니.
수업진도 못따라가서 나가 떨어지게 하려는 건가...라는 쓸데없는 망상 좀 해주다
평영으로 돌땐 진짜 ㅠㅠ
여긴 진짜 폭풍수영. 전력질주ㅋ
오늘 간만에 뺑뺑이 돌려니 진짜 죽을뻔 했다.
아놔.
자유형도 세바퀴돌고 나가떨어짐.
5레인 사람들은 진짜 속도가 ㄷㄷㄷ
평영은 정말 안된다. 좌절모드...
아니 왜? 왜 자꾸 발끝으로 차냐고ㅠㅠ
2013년 7월 새벽반!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7월부터 새벽강습 시작~
2011년 6월부터 10월? 11월?까지 약 6개월정도 매일반으로 강습받았다.
강사가 입수하지 않는 구청 수영장이라, 일단 진도빼서 다음 라인으로 넘어가는 식.
해서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영법은 배웠지만...-_-;; 제대로 하는 건지 늘 불안함.
게다가 몇년지나서 다시 하려니 과연 내가 뜰까?부터 시작되는 온갖 불안감에 초급반부터 다시 하기로 했다.
근데 이상하게 발차기에 힘이 안들어간다.
수영강사쌤은 팔로가지 말고 발차기로 가라고 계속 얘기해 주는데,
발차기가 이렇게 어려웠었나ㅡㅡ 싶을 정도로 다리가 너무 무거움....;
몸이 편한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듯. 팔만 돌려도 간다~ 뭐 이런걸 머리가 아닌 내 몸이 알고 있다...아놔.
앞으로 수영강습에 익숙해지려면 몸이 힘들것 같아...벌써부터 생기지도 않은 근육이 아픈 것만 같다 ㅠㅠ
수영일기 다시 시작~~!
태어나서 첨 다니는 수영장ㅋ 이라 첨에 모르는 것도 많고, 수영장 가서 엄청 헤맴ㅠㅠ
수영복 라커에 두고 샤워하고 나와서, 수영복 찾고 막...-_-;
미리 인터넷 검색 좀 하고 갈걸 그랬다. 궁금했던 거 다 있네.
# 수영장 2개월차로 느낀점 몇가지
1. 수영복: 무조건 안튀는 어두운 색으로 샀으나...다니다 보니까 밝은색 입고 싶어진다_-_;;;
핑크색, 하늘색 등등등
2. 몸매 걱정은 접어도 된다.
다들 신경안씀. 어차피 물속에 있어서 보이지도 않고ㅋ
자기 수영하느라 다른 사람은 사실 별로 신경쓰지도 않는다.
3. 수영복이나 수경 뭐 이런건 비싼 거 필요없는 듯.
수모는 흰색 많이들 써서 나도 흰색 삼.
4. 마법에 걸릴땐...:
엄청 고민했고, 네이뇬 지식인도 엄청 검색해봤지만 답은 없는 듯..
강습 중 거의 일주일을 빠져야 되서 고민했지만, 결론은 안가고 쉬기로 했다.
어떤 사람들은 탐폰?인가 삽입형 생리대를 쓴단 사람도 봤는데,
난 마법걸리면 컨디션도 별로고 탐폰?같은 형태는 사용해 본 적도 없고;;해서 그냥 쉬기로 했다.
우리타임 여자들은 그때되면 안나오더라.
5. 수영장 수영복대여:
내가 다니는 수영장은 타월,세면도구 모두 개인지참, 가끔 수경같은 거 안가져오면
빌려준다. 수영복도 빌려주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샤워만하고 돌아온 적도 있었음..;
6. 타월은 그냥 수건가지고 다녔는데 스포츠타월이 아니라 습식타월? 써보니 완전 편함.
마르면 사진같은 상태가 된다. 완전 뻣뻣=_=
신기하게도 물에 젖으면 쓰기좋게 부드러워 진다ㅋ
물기 닦고 짜서 쓰면 되고, 들고 다닐땐 항상 젖은 상태로 들고 다니다 가끔 널어서 말려서 쓰면된다.
곰팡이 걱정하시는 분들 있던데, 난 매일반 다녀서 그런지 그런 걱정은 없었음.
7. 수영장에서 강습끝나고 샤워장으로 들어갈 때 남/녀 구분 잘해서 들어가심이 ㅋㅋㅋ
오늘 어떤 여자분 남자샤워실로 들어갈 뻔했음 ㅋㅋㅋ
나님도 첫날 남자 샤워실 들어갈 뻔 했었다... 그냥 문이 뻥~뚤려있어서ㅋㅋㅋㅋㅋ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는 구조긴한데, 암튼 모두 오픈된 상태라 첨엔 좀 신경쓰이더니
이젠 아무렇지도 않음ㅋ
8. 귀마개: 수영 강습 다니면서 처음 삼일동안 오른쪽 귀에 물이 안빠져서 병원신세-_-.
삼일내내 이비인후과 가서 물뺌-_- 한 번 물빼는데 5~6천원... 헐. 결국 귀마개 착용하기로
하고 5천원에 구입했으나 지금은 착용하지 않는다.
귀에 물안빠지는 사람들 많은지 지식인에 질문 엄청 많더라ㅋ
한동안 익숙해 질때까진 오른쪽 귀에만 귀마개 하고 다님.
귀마개하면 물 안들어가서 좋은 대신 강사말이 잘 안들림ㅋ 먹먹~한게-_-
귀마개 사용하다보면 나중에 귀마개 없이 수영못한단 말이 있어서, 요즘은 안쓴다.
요즘에도 오른쪽에 물차서 안빠질때도 있는데, 그래도 요샌 요령이 생겨서 물 잘 뺀다.
팍!하고 터지면서 물이 나올때의 쾌감호호호호
수영장 다니다 보면 귀에 물 안찬다더니 그 말이 맞나봄. 요샌 물 들어가도 잘 빼고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