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컨텐츠

새벽한시

112

  1. 2013년의 마지막날. 12월 31일 2013.12.31
  2. 쓸데없는 일 2013.12.27
  3. 20131219 2013.12.19
  4. [펌]잘 알지도 못하면서 2013.12.08
  5. 박진영의 심사평 2013.12.08
  6. 기묘한 공존 2013.11.24
  7. 현실이라는 비겁한 변명 2013.11.24
  8. 타이밍 2013.11.10
  9. 무한도전~ 2013.11.02
  10. Climax 2013.10.26
  11. 그날 나는 2013.10.25
  12. 2*9 2013.10.25
  13. 나를 아껴요 2013.10.24
  14. 요즘 빠져있는 것 2013.10.24
  15. 들어봐,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2013.10.23

2013년의 마지막날. 12월 31일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2. 31. 00:48

본문



매맞고 사는 여자들, 자신을 괴롭히는 다른 사람때문에 괴로운 사람들,

수많은 사연들.

그 사연들 중엔 스스로를 희생자의 역할에 매몰시킨 사람들도 더러 있다.

관성처럼. 

그러한 역할에 익숙해져 벗어날 수 없는 그런 거.


난 똑쟁이니까 그런거 안해.라던 나역시 그들과 비슷했다.

그 관성속에서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고통을 인내하며 살고 있었다.

인정받고자하는 마음.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했던 친구

둘이 낄낄거리며 붙어다녔던 우리의 관계는, 사실 그렇게 유쾌한 관계는 아니었다.


난 그애에게 늘 상처받았다. 

진정한 친구, 베스트프렌드, 힘들 때 끝까지 옆에 남는 친구_란 환상에 빠진 난

그 자릴 지키고 싶었다. 그애가 뒤돌아 봤을때, 힘들 땐 언제든지 닿을 거리.


왜 난 그런 대접을 받으며 아둥바둥 그 옆에 서고 싶었던 걸까.


언젠간 내 이런 희생을 인정이란 보상으로 되돌려 받을 거란

착각은 도도리표처럼 반복적으로 날 흉지게 만들었다.


늘 내가 피해자야 상처받았어, 니가 나빠. 라고 했지만, 

결국 그자리로 들어간건 나였다.


한동안 그 역할에서 비켜나 있는 것 자체가 괴로움이었고 공허였다.

그때의 그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

뭔가 중요한 걸 잃어버린 느낌. 사실과는 상관없어. 내가 느끼면 그게 사실인거야. 정말 그렇게 느꼈으니까.


오랫동안 매달리던 대상이 사라지자 공허해졌다.

강렬히 원하고 바라던 그 무언가를 잃어버렸다.

가슴이 휑하고 공허했다.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불안했고 

다시 찾아와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수도없이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다.


그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 지 몰라 늘 공허했다.

탄성처럼,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아 괴로웠다.

다시 그 자리로, 내게 주어진 역할로. 돌아가야 해.

아니지. 거긴 아니라고 수없이 혼잣말을 해봤지만, 그럴수록 원래자리로 돌아가고자 했다.


내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관계로.

부당한 처우에 분노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이건 싫어 라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지금 바라는 건.

건강한 관계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쓸데없는 일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2. 27. 16:01

본문



지금 내 선택이 쓸데없는 헛수고란 생각.

해봤자 소용없다는 패배의식

나는 안될거라는 체념.


ㅂ ㅅ 같아


그런줄 알면서도 잡히지 않는 마음.

그래서 짜증만 난다.

결국 누구의 탓도 아니다.


다른 사람 탓하지마, 핑계대지말자.

내 잘못이 아닌양 화내지 말자.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20131219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2. 19. 12:56

본문



스트레스 상

짜증지수 상

행복지수 하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펌]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2. 8. 22:18

본문


나 사랑하지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알지도 못하면서

왜 매번 나 다그치기만해

날 미워하지마

날 미워하지마아

날 미워하지마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박진영의 심사평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2. 8. 18:06

본문



박진영: 노래를 입으로 부르면 귀로 듣고, 마음으로 부르면 마음으로 들어요.




그동안 난 박진영이란 사람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던 걸까.란 의문을 갖게한 오늘의 심사평.

사실 조금 울뻔했다.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기묘한 공존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1. 24. 17:25

본문





몸이 늙어간다.

마음은 아직 어리기만 한데

내 우주엔 서로 다른 시간이 공존한다.

그 틈의 기묘한 시차


색이 물들 듯 _ 몸 따라 

마음도 늙어버리는 게 아닐까 두렵다.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현실이라는 비겁한 변명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1. 24. 14:27

본문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하고 싶다." 

란 말의 거짓


눈가리고 아웅

슬쩍 날 가리고, 보이는 비겁한 변명_은 현실이란 말.


현실이란 핑계로 내버려둔 많은 하고 싶은 것들과 해야만 했던 것들.

그런 것들에게서 자유로울 수도 없는 배짱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타이밍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1. 10. 14:10

본문



인생의 어떤 결정적인 순간.

그 순간을 알아챌 수만 있다면. 


지금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


복잡한 머리, 망설이는 마음, 두려운 실패

머뭇거리는 시간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무한도전~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1. 2. 18:43

본문


오랫동안 어둠속에서

웃어보라고, 


빛나던 무도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Climax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0. 26. 08:06

본문




아 씨발 진짜 멋지다.







이 말 말고는 지금 내가 느낀 감동을 표현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고

내 비루한 어휘력이 부끄럽다.



와우.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그날 나는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0. 25. 12:07

본문




개처럼 짖었다.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2*9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0. 25. 10:03

본문





dkdh TLqkf!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나를 아껴요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0. 24. 15:58

본문



「부를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성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2011년 2월 14일의 내가 적은 말.


그래. 돈도 좋지만,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


나를 아껴서 쓰자.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요즘 빠져있는 것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0. 24. 00:22

본문



1. 지디>항도니

2. 지금부터 형도니가 랩을 한다 홍홍홍홍 홍홍홍

3. 해볼라고

4. 사실 지디한테 몰입하고 있는 중...


뭐 0순위는 나지만 ㅋ

암튼 지디랑 도니 보면서 이상하게 설렌다ㅋㅋ

이미 내 엠피는 지디 곡들로....-_-;;; 


미쳤나? 왜 이러지ㅋㅋ

뜬금없지만, 무한도전 사랑함! ㅋㅋ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들어봐,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글 정보

Category
새벽한시
2013. 10. 23. 22:31

본문





'이야기 된 고통은 고통이 아니다'





이성복 시인이 한 말이라고 한다.

이 사람

고통이 무엇인지 알았나 보다.


내 이야기를 하기까지,

그저 입을 떼기까지

느꼈던_

 심리적 저항이 얼마나 컸는지를


지금의 난

너를 붙잡고 몇시간이고 말하고 싶었어


너무 기뻐

너무 서러워


너를 붙잡고 몇시간이고 울고 싶었어.









트랙백과 댓글 여닫기

페이징

PREV NEXT

1 2 3 4 5 6 7 8

TOP